나토, 우주에서의 오랜 핵무기 금지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 경고

글로벌 워치 제공 | 2025-04-15

나토는 러시아가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고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 이는 글로벌 안보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수천 개의 위성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움직임이다.

"우리는 러시아가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알고 있다"고 나토 사무총장 마크 루테가 4월 12일 독일 신문 벨트 암 존탁에 말했다. "우주에서의 핵무기 개발은 러시아가 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이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루테는 우주의 전략적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방어와 억제를 위해 육상,해상,항공, 사이버 공간만큼 중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주는 점점 더 혼잡하고, 위험하며, 예측 불가능해졌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우주에서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궤도상에 존재하는 러시아 핵무기는 현재 진행 중인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들이 사용하는 위성들뿐만 아니라 방대한 범위의 민간 및 상업 시스템들까지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우주 기반 시스템은 우리의 삶의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루테는 말했다. "예를 들어, 그것들은 휴대폰, 은행 서비스, 날씨 예보가 작동하도록 보장한다."

'공격 및 방어' 기동

러시아와 중국은 모두 우주에서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작년에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가 1967년에 체결된 우주 공간 조약(OST)을 직접적으로 위반하여 더 발전된 핵 탑재 대위성 무기(ASATs)를 추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더 최근에는, 러시아 위성들이 "공격과 방어" 기동을 연습하는 것이 기록되었다고 CNN이 3월 16일 보도했다. 일련의 러시아 위성들이 저궤도에서 다른 위성을 포위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며, 미국 또는 동맹국 위성을 잠재적으로 고립시키고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중국은 유사한 훈련을 실시해왔다, 위성 대형 기동을 시험하며, 위성을 타격하고 파괴할 수 있는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

대위성 무기(ASATs)의 잠재력에 대한 증가하는 우려에 대응하여, 미국은 우주 기반 센서, 방해 방지 위성 통신, 그리고 위성 방어 시스템을 포함한 일련의 ASAT에 대항하는 기술들을 개척해왔다.

미국은 2022년 4월 ASAT 시험을 금지한 최초의 우주 국가가 되었으며, ASAT 중심의 군비 경쟁과 추가적인 대규모 우주 쓰레기 필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ASAT 시험은 "우주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위태롭게 하고 모든 국가의 우주 탐사 및 이용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백악관 팩트 시트는 결정의 이유를 설명한다.

러시아를 포함한 114개국이 서명한 1967년의 OST는, 궤도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우주에서의 군비 경쟁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우주에서의 모든 군사 활동을 금지하지는 않으며 위성 인프라에 대한 현대적 위협을 해결하는 데에는 부족할 수 있다.

진화하는 위험에 대응하여, 나토 동맹국들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루테는 정보 공유, 국가 우주 사령부 창설, 그리고 더 작고 더 강한 기동성과 회복성을 갖춘 위성 개발과 같은 노력들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