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군사훈련, 억지력의 실효성 강조

글로벌 워치 제공 | 2025-10-31

동맹 파트너국의 결합된 역량은 속도·규모·유연성 면에서 비할 데 없는 힘을 보여준다. 통상 임무에서 핵 억지 임무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디서든 전력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은 이러한 파트너십의 전략적 우위를 분명히 보여준다.

최근의 다국적 합동훈련과 서울 ADEX 같은 방산 전시회는 동맹군이 일상적인 방위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진화하는 위협에 적응하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동맹군의 탁월한 대비태세와 신뢰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동맹군은 규모와 대응 속도 면에서 그 어떤 적대 세력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략폭격기, 최첨단 전투기, 통합 미사일 방어체계가 포함된 이들의 훈련은 전 세계 어디서든 정해진 목표물을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역량을 부각시킨다.

일본 미사와 상공에서의 훈련비행과 '서울 ADEX 2025'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에서 동맹국들은 신속한 전력 동원과 공중·지상·해상·우주 등 모든 영역에서의 유기적이고 통합된 작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보였다.

이러한 전 세계적 작전 역량은 단순한 전력 과시가 아니라 억제력의 문제다. 동맹군은 세계 어디에서든 어떤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하며, 잠재적 적대 세력에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들은 합동 방위에 대한 책무에 확고한 의지와 역량, 그리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일상 방위 임무와 전략 훈련의 균형

동맹군의 강점은 일상적인 방위 임무와 대규모 훈련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에 있다. 이들 국가는 국내외 안보를 지키기 위한 상시 작전을 수행하는 동시에, 통상 작전은 물론 핵 작전에 대비한 복합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그 예로, 나토(NATO)는 작전 능력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F-35A 전투기와 같은 첨단 플랫폼을 통합한 핵전력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과 같은 다국적 행사는 동맹군의 적응력을 보여주며, 자율 무기체계와 미사일 방어, 통합 지휘통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혁신을 강조한다. 이러한 유연성은 동맹국들이 다가올 도전 과제에 맞서 준비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동맹군의 신뢰성은 그들이 최고의 우수성을 추구하는 헌신에서 비롯된다. 첨단 기술을 운용할 인력을 양성하고, 지휘통제 체계를 개선하며, 동맹국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것은 이러한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동맹국과 다른 글로벌 파트너들이 함께하는 통합훈련은 이들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일사불란하게 작전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신뢰성은 핵 억지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상발사 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전략폭격기로 구성된 '핵 3축(triad)'의 다양성과 복원력은 침략에 대응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하고 효과적인 방어 능력을 제공한다. 또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이들 체계를 시험·검증하는 능력은, 진화하는 위협 속에서도 여전히 준비된 전력과 대응 역량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